츠루미 섬에서 4일차 메인퀘스트까지 완료하고 나면 섬 곳곳에서 유령들이 등장해 미션을 준다. 유령은 별도의 퀘스트 마크가 표시되지는 않지만 멀리서도 꽤 잘 보이기 때문에 일부 숨어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비교적 쉽게 찾아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령은 총 일곱이며, 이 중 시리코로산 지하에서 버섯을 캐면 등장하는 유령을 제외하면 모두 당일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버섯의 경우 처음 대화 후 만 이틀이 지나서 다시 찾아가야하므로 의뢰를 완료하려면 약 2~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 시토키 - 소라찾기

시토키는 섬 입구의 파도 배 소환석 옆에 위치하고 있다. 퀘스트의 목표는 형이 소라에 남겨둔 보물의 단서를 모아오는 것. 소라는 필드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를 주기도 하고 진한 파란색의 오브젝트라 멀리서도 꽤 잘 보이는 편이지만 크기는 작아 놓치고 지나갈 수 있으니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자.

◆ 치세 - 뇌석

치세는 아우타케 들판 한 복판에 서있다. 목표는 아우타케 들판에 놓인 뇌석을 모두 켜는 것. 안개 덮인 아우타케 들판을 탐험하면서 대부분의 뇌석은 이미 켜두었을테지만 일부 뇌석은 뇌조의 석상에 깃털을 사용해야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 비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들판에 놓여있는 뇌석은 약 40개나 되기 때문에 공식 맵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하나하나 체크하며 밝히는 것이 좋다.

☞ 공식 티바트 월드맵 뇌석 위치 바로가기

◆ 이페 - 낚시

이페는 필드에 나와있지 않으며, 치라이 신사 북서쪽의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면 자동으로 등장한다. 목표는 낚시를 통해 마키리의 호신 부적을 찾아다주는 것. 목표 낚시터는 아우타케 들판 남서쪽의 섬에서 뇌조의 석상에 깃털을 사용하면 등장한다. 사진의 위치를 참고.

◆ 논노 - 숨바꼭질

논노는 치라이 신사에서 시리코로산으로 이어지는 지하 유적 입구에 위치해 있다. 풀숲이 가려져있어 멀리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푸른 형체와 이름표로 인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논노의 퀘스트는 숨바꼭질로 섬 곳곳에서 숨어있는 논노를 발견하면 쉽게 완료된다.

◆ 레로 - 아내를 기리는 장난

레로는 치라이 신사 남쪽 강 건너편 언덕 위에서 만날 수 있다. 치라이 신사에 있는 아내의 무덤으로 가 달라는 요청을 하며, 무덤 위치로 이동해 발굴을 하면 간단하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 우나 & 키토/키나 - 벚꽃 수구

퀘스트의 첫 시작은 우나와 대화하는 것으로부터지만 이후로는 키토와 키나를 쫓아다니며 벚꽃 수구를 전달해줘야 한다. 수구는 총 4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자. 키토&키나와 마지막 대화 후 퀘스트가 종료되며, 우나를 따로 찾아가도 별다른 얘기는 하지 않으니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

◆ 아베 - 버섯

일곱 번째 유령은 시로코로산 지하 유적에 위치한 아베다. 아베는 이페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필드에 나와있지 않은데, 마지막 벽화와 뇌조의 석상이 있는 지역에 군생하고 있는 형광 버섯을 모두 캐면 버섯 캐가지 말라며 불쑥 등장한다. 첫 대화 후 48시간이 지난 뒤 해당 위치를 다시 찾아간 뒤, 바람버섯과 버섯을 챙겨주면 상자를 주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