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궁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도서관에 있는 영원의 정령, 에마가 회수하지 못한 다섯 권의 책을 찾아달라는 '용과 뱀의 수집품' 퀘스트를 준다. 이 책들은 추적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찾기가 상당히 번거로운데, 각종 월드 퀘스트 기믹들을 풀이하는 과정 중에서 얻게 되는 것들도 있고 아예 이나즈마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 공략을 참고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책은 총 다섯 권으로, '일월 과거사', '백야국 수문 고찰', '영원한 나라의 용과 뱀의 전설', '빛의 그림자 아래', '누군가의 실험 기록'이며 모든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돌아가면 책을 반납하고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 일월 과거사

일월 과거사는 다이니치 미코시 남쪽 절벽 아래에 숨어있는 영원의 정령들과 대화해 안티고누스라는 퀘스트를 먼저 수령해야 한다. 정령과 대화하면 '안테'의 행방을 찾으라고 하며, 안테는 뱀의 심장 남서쪽의 동떨어진 섬에 위치해 있다.

이후 안테와 대화하면 책이 동력을 잃어버린 기계에 깔려버렸다며 야영지에 있는 코어를 가져가서 확인해보라고 한다. 코어는 안테의 바로 뒤에 있으며 이를 줍고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디언을 활성화시킨 뒤 잡아주면 된다.

= 백야국 지리 수문학적 고찰

백야국 수문 고찰은 상야의 사당 북동쪽에서 만날 수 있는 다테와 관련된 기믹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획득할 수 있다. 상야의 사당 북동쪽에서 먼저 미로 기믹을 해제하고, 이후 다테에게서 열쇠를 받아 뱀의 심장 동쪽지역의 지하에 마련된 이동하는 얼음문 기믹을 풀이하면 되는데, 기믹이 복잡하지 않고 두 개만 풀어내면 상자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두 지역의 기믹이 모두 두 개 이상의 장치를 조작해야하는만큼 자세한 풀이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다테의 인가장 공략 기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공략] 뇌를 말랑하게 만드는 기믹들, 다테의 인가장

= 영원한 나라의 용과 뱀의 전설

다섯 권의 책 중 가장 얻기 쉬운 영원한 나라의 용과 뱀의 전설이다. 이 책은 특별한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기믹을 풀이할 필요 없이, 이나즈마 성으로 돌아가 야에 출판사를 찾아가면 된다. 상인이 책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구매하면 끝.

여담으로, 이 책은 에마가 회수하지 못한 원본이 아닌 후세의 이나즈마에서 출판한 책이다보니 에마는 읽지를 못한다. 그래서 이게 무슨 책이냐고 태클을 거는데 아무튼 같은 내용이니 같은 책이라고 우겨서 설득한다.

= 빛의 그림자 아래

빛의 그림자 아래는 뱀의 심장 사원의 문양 기믹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문양 기믹을 풀이할 수 있는 순서는 사원 중앙 바닥에 표시된 순서를 포함해 총 네 가지가 존재하는데, 이 중 빛의 그림자 아래 서적을 얻기 위한 문양 순서는 다이니치 미코시에서 찾을 수 있다.

문양 순서가 위치한 곳은 다이니치 미코시 중앙 워프 포인트로 이동 후 남남서 방향의 금간 벽 내부로 진입하면 되며, 내부의 기믹을 순서대로 풀이하면 벽에서 문양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뱀의 사당 사원으로 돌아와 순서대로 문양을 작동시키면 책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위치를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자.

☞ [공략] 화려한 상자, 책과 연꽃 퀘까지! 뱀의 심장 사원 문양 기믹 3종 공략

= 누군가의 실험 기록

누군가의 실험 기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이니치 미코시 북쪽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북서쪽 끝 부분을 보면 월드맵에 표시되지 않은 북쪽의 실험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작은 포탈이 있다. 이것에 탑승한 뒤 도착한 곳에서 영원의 정령 미야치와 대화하고, 내부 실험 구역으로 이동해주면 된다.

내부의 실험 구역은 얼음, 번개, 물 속성을 이용해 열 수 있는 철창이 존재하는데 각각 속성에 해당하는 심해 용 도마뱀이 튀어나와 전투를 하게 된다. 전투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각 철창 안에는 보상들이 숨겨져있는데, 얼음 도마뱀이 나온 방으로 들어가면 책을 찾을 수 있다.